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리프트성형외과(대구 중구 소재)에서 안면거상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이후 삼차신경통과 안면마비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리프트성형외과는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하지 않은 채 6개월 동안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수술 직후부터 심한 통증과 안면 신경 마비 증상이 지속됐지만 병원 측은 “경과를 보자”는 입장만 반복하며 치료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6개월이 지난 뒤에서야 타 병원으로의 내원을 권유했다는 것이다.
리프트성형외과는 5인의 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피해자 측 주장에 따르면 수술 집도의인 J원장은 “각 원장이 개별 보험에 가입해 있어 사고 접수를 해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리프트성형외과가 아닌 의사 개인 보험을 앞세워 병원 차원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는 “처음에는 병원이 지금부터 발생하는 치료비와 경비를 모두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보험 접수를 해두었으니 알아서 처리하라’는 태도로 돌변했다”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절망감을 호소했다.
A씨는 “예뻐지려고 선택한 수술이었는데 평생 3차 신경통과 안면마비를 안고 평생을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며 “죽고 싶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은 이번 사안을 통해 의료사고 발생 시 병원 구조와 책임 체계의 투명성, 특히 대형 성형외과의 보험 운영 방식 및 사고 대응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는 관련 의무기록 및 사고 경위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진행중이다,
피해자A씨는 “병원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보험으로 떠넘겼다. 환자는 6개월 동안 고통 속에 방치되어 삶이 무너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