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고물가·고금리 여건 속에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세무, 경영(마케팅), 보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원사업 안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산시는 한 달간의 사전 신청을 통해 도·소매업, 외식업, 교육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32건의 상담 요청을 접수했다. 신청자들은 세금 신고 절차,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보증 대출 활용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정보를 얻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 참가자들은 “평소 바쁜 일정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받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온라인 홍보와 세무 관련 조언은 당장 사업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산시는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