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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4회 청도군 장애인 권익옹호 실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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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권익옹호 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지회장 김준연) 주최로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시·군지회장, 장애인단체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도군 장애인 권익옹호 실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이루어진 권익협회 추진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표창함과 동시에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실천 다짐을 결의하였다. 또한, 前 행정안전복지국장 김윤길 강사의 청도군 장애인복지 역사 특강, 공혜영 대구한의대학교 외래교수의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연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장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하였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올 한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장애인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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