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홍)과 함께 지난 28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달서구 어르신 예능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년 어르신 동요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고 새로운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더불어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선에 참여한 20개 팀 중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합창, 우쿨렐레, 시낭송,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성서상록수 시낭송 동아리의 시극 「고려인」이 최우수상, ▲엔젤합창단의 합창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송현경로당 합창팀과 ▲윤순연 씨의 시낭송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르신들의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 무대는 우리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가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추억으로 오래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어르신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