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북구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11월 24일(월), 25일(화) 이틀 동안 북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2025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김장과 관련된 모든 재료비가 상승해 사업 수행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대구북구새마을회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연대하여 자매결연 지역인 괴산군 절임배추 4,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북구 관내 23개 동행정복지센터 및 시설 1,500여 세대에 7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대구북구협의회(회장 임재억)와 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매년 김장김치를 1,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새마을 나눔 사업이다.
김현수 회장은“급등하는 물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우리 새마을 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매년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김장나눔에 참여하고 봉사해 주시는 북구 새마을지도자와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정신의 핵심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온정 어린 지역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북구청,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새마을금고북구이사장협의회, 대구은행북구청지점, 한전대구지역본부, 칠곡농협, 이마트칠성점, 신광교회, 한국건강관리협회북부건강검진센터, 동명농산(주), 옛골찜갈비, 그린농산물, ㈜달성물류, 대탁생막창이 후원하였고,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괴산군에서도 절임배추 20kg 10박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