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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참여기업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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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6월부터 추진 중인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창업기업 4개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PLUG AND PLAY(이하 PNP) 본사 테크센터에서 개최됐으며, PNP사의 Saeed Amidi CEO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Scale AI사의 Dennis Cinelli CFO, Draper Associates사의 설립자 Tim Draper 등 세계적 기업 및 투자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글로벌 기술기업 관계자 1,100여 명, 투자사 520여 개, 스타트업 1,600여 개, 관계기관 180여 개가 참여해 대규모 네트워킹과 글로벌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서밋에 참가한 북구기업은 △㈜WJ(대표 김동은, 노령 동물을 위한 펫푸드·영양제) △㈜마이스타체인(대표 이민재, 블록체인 기반 투표조작 방지 및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너지(대표 최학영, 친환경 탁텔사 의류) △에임(대표 주성민, 수동휠체어 낙상방지 모듈러) 등 4곳이다. 이들은 산업 리더 및 투자사와의 개별 미팅, 기업 피칭, 패널 토론, 산업별 세션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약 100여 건의 기업 미팅을 통해 해외진출 업무협약(MOU), 글로벌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후속 상담과 온라인 미팅 등 장기적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에임의 주성민 대표는 “국내에서 진행된 1:1 피칭 멘토링과 IR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서밋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신감을 얻게 한 의미 있는 자리였고, 실리콘밸리 진출이라는 오랜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북구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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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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