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의약생산센터는 ㈜옴니아메드(대표 김원종)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OM202’의 전주기 개발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CMC* 전범위를 지원한다.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 신약·바이오 의약품 허가·생산에 필요한 화학, 제조, 품질 관리 정보를 문서화·증명하는 절차
○ ‘OM202’는 NSDC(Nitric oxide Scavenger Drug Conjugate) 플랫폼 기반 후보물질로 대표적인 JAK* 억제제인 토파시티닙에 일산화질소(Nitric oxide) 센서를 결합한 신개념 저분자 치료제다. 염증 부위에서만 약효가 발현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기존 약물의 전신적 부작용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병변 부위에서의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AK(Janus Kinase): 면역 조절과 관련된 효소군의 일종
□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인력과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주기 지원을 하겠다. 차세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유일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기관으로 임상진출을 위한 개발부터 생산·분석·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신약개발의 전범위를 지원한다.
○ 옴니아메드는 부작용 사례가 있는 기존 약물에 일산화질소 센서를 부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효를 증대시키는 NSDC 플랫폼 기술과 특정 조직에서만 mRNA를 선택적으로 발현시키는 POLED(POlymer Library for Enhanced Delivery)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후보물질 OM202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주관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생태계 구축 연구분야에서 ‘비임상단계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