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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노·마이크로 접합 국제학술대회」 국내 첫 개최… 영주, 국제 제조기술 허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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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문가 180여 명 참여…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기술 협력 시너지 기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세계적인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행사인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NMJ 2025)’를 오는 21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경상북도·영주시·국제나노마이크로조이닝협회(NMJ)가 공동 주최하며, 스위스·독일·일본·중국·미국·캐나다 등 세계 10개국에서 180여 명의 산업·학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은 반도체, 정밀기계, 전자소자,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국제 기술포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발표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가·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영주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산업계에 소개하고, 세계 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기술 기반 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로 지역 제조업의 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산업 고도화 및 글로벌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NMJ 2025는 영주가 세계 첨단 제조기술 논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이 영주의 따뜻한 환대와 자연, 그리고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비전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 협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산업 구조 혁신과 제조업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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