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 산격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경옥)는 지난 11월 1일(토),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개최한 ‘연암서당골 유람기’행사를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회의를 통해 주민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진행된 뜻깊은 사업으로, 산격1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마을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먼저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마을투어 참가자들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마을의 유래와 전통 이야기를 들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목공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나무를 다듬고 자신만의 소품을 만드는 즐거움을 누렸다.
또한, 구암서원의 ‘유복입기 체험’을 통해 전통 복식의 품격과 선비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궁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의 인기를 끌며 활쏘기의 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달빛하모니’공연에서는 국악밴드와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감성 무대가 가을밤 서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윤경옥 산격1동장은 “‘연암서당골 유람기’는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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