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6℃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0℃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1℃
  • 맑음제주 8.5℃
  • 구름조금강화 1.6℃
  • 구름조금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3℃
  • 구름조금경주시 2.4℃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산시, 온마루광장 제막·타임캡슐 봉인식, 시민과 함께한 30년 미래로 잇다.

URL복사

- 통합 30주년기념, 시민이 만든 이름·시민의 이야기 담아 미래로 봉인
- 시민 7천명, 한목소리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기원
- 30년간 인구 71% 증가, 산업단지 9배 확대,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를 재회시킨 이연규 경찰관, ▲휴무 중 원룸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주민 대피 및 초동 진화로 화재 참사를 막은 오도엽 소방관, ▲장애인 육상 부문 1,5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차수명 선수, ▲지역 먹거리를 세계화한 청년 CEO 김경도(와룡식품) 대표, ▲대학생 자원봉사왕 안채언 씨, ▲리틀야구 전국대회 우승 주역 장현우 학생이 시민 대표로 참여했다.

 

이번 타임캡슐에는 시민 공모로 접수된 200여 통의 편지와 영상, 소장품이 담겼다. 편지에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가족의 행복,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연이 수록됐다. 타임캡슐은 오는 12월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된 뒤 시청 앞 별도 공간에 매설되며, 10년 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7천명, 한목소리로“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이날 경축식에서는 영남권 교통·물류 혁신의 핵심축이 될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기원 퍼포먼스도 대규모로 펼쳐졌다. 약 7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행사장은‘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염원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이동거리 23km, 이동시간 16분 단축 등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영남권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 시민의 날 대미를 장식한 슈퍼콘서트

고속도로 신설 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열린‘TV조선 슈퍼콘서트’는 시민의 날의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장민호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산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통합 30주년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 30년의 성장, 더 큰 미래로

한편 경산시는 통합 이후 인구 71% 증가(16만 6,510명→28만 5,322명), 산업단지 9배 확대(157만 7천㎡→1,446만 1천㎡, 조성중 449만 8천㎡ 포함)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또한 도시철도 1~2호선 연장, 대규모 택지 개발 등 산업·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현재 경북 3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정책 여론 조사 결과, 시민 10명 중 9명이 (88.5%) 계속 경산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임당유니콘파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입점, 대임지구 개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및 대경선 개통, 남천 자연생태 하천 조성 등 미래 기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현일 시장은“경산은 지난 30년 시민 모두의 땀과 열정으로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의 30년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밝히는 항성도시,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