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8.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9.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조금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8℃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 한우, 홍콩 수출 본격화... 현지 TV 통해 우수성 알려

URL복사

-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참품한우’홍콩 첫 수출 1톤 달성 -
- 홍콩 현지방송사 취재 열기 속, 말레이시아 수출도 본격 논의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올해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세계 시장 공략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육질,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홍콩 대표 방송사인 TVB가 이번 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촬영하기 위해 8월 초 경북에 있는 한우농장, 도축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환경, 위생관리, 수출포장 과정은 물론 관계자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참품한우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방송 촬영은 경북도・경북통상・(주)참품한우와의 협력하에 진행되었으며, 해당 방송은 2025년 11월 중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으로 경북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본격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중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경주축협(경주천년한우)은 2018년부터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상주축협(명실상감한우)이 두바이 현지 한인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북의 지역 한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개척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참품한우의 소고기 수출과 해외 현지 방송사 취재는 국내 한우 주산지인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우를 포함한 지역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관리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내란전담재판부 법무장관 추천 삭제하면 찬성...법왜곡죄 입법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기본소득당 당대표인 용혜인 의원(비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조건부 찬성, 법왜곡 처벌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조건부로 찬성한다”며 “정당성 훼손 없는 재판부 구성을 위해선 법무부 장관 추천권 삭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제16조(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제1항은 “영장전담법관 후보자 및 전담재판부를 구성할 판사의 후보자(이하 ‘전담재판부후보자’라 한다)를 추천하기 위하여 대법원에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라 한다)를 둔다”고, 제2항은 “추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한다”고, 제3항은 “위원은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법원장이 위촉한다. 1.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추천한 3명. 2. 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3명. 3. ‘법원조직법’ 제9조의2에 따른 각급법원의 판사회의가 추천한 3명”이라고, 제4항은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