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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안전하게!’ 금산군, 공원녹지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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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응급처치법 안내와 함께 식염포도당 등 물품 지급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여름철 폭염에서 공원녹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7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에서 혹서기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작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숲관리원, 공원관리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근로자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진행됐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안내됐다.

 

군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처치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쿨마스크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함께 지급했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야외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시간도 조정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도 지정해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하며 온열질환 자율 점검표를 배부해 매일 1회 이상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벌·진드기 등 독충 피해 예방 교육과 안전 작업 교육도 병행됐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가이드도 배포됐다.

 

예초작업 시 장비의 동력 여부 확인과 보호장비 착용도 강조하고 산림병해충 방제 시 방제약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안경·방독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도 안내했다.

 

지난 8일 금산경찰서의 협조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로작업 안전교육도 이뤄졌다.

 

도로작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공유해 경각심을 높였으며 작업 전 안전 고깔(라바콘) 및 ‘작업 중’ 표지판 설치 등 사전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작업반장 주도로 신호수를 배치하고 형광색 조끼 등 보호구 착용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에 적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 대상의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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