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광역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입니다

URL복사

4.29.(화) 08:00 현재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 모두말씀

○ 먼저 밤새 산불진화와 자원봉사에 총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금일 대구시 노곡동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야간 산불진화 현황입니다.

○ 어제 4.28.(월) 14:01분경 북구 노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금일 4.29(화) 08:00 기준으로 진화율은 82%입니다.

○ 산불영향구역이 260ha이며, 총 화선 11km 중 9km 진화 완료하였고, 잔여 화선은 2km입니다.

○ 야간에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515명,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하여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 이번 산불진화 작업은 도심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및 진화인력을 투입하였습니다.

- 또한,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를 동원하여 18회/36,000L를 투하하였고,

- 금일 오전에 산불지연제를 헬기를 이용하여 민가 주변에 10회 투하하여 민가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 소방 661명이 민가 보호 및 진화용 급수지원을,

- 경찰 582명이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를 지원하는 등

- 주택밀집지역 보호를 위해 진화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모두가 노력해주신 덕분에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 다음은 주민대피 현황입니다.

○ 노곡동, 조야동, 서변동 등 지역 주민 3,514세대 6,500명에게 대피를 안내하여 7개 대피소*에 661명을 수용하고, 나머지 주민은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를 완료하였습니다.

*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연경초, 동평초, 문성초, 북대구초

- 대피소에는 市·구청 직원 총 5~10명씩 현장에서 대피자 보건 등을 지원하였으며,

- 응급구호세트를 1인당 1.5개씩 총 801세트를 배부하였고, 담요를 긴급 구입하여 1500개 배부 완료였습니다.

- 대피소별 북구보건소 간호사 1명, 구급차 1대씩을 배치하여 의료를 지원하고, 긴급환자 발생 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수송조치 하기로 하였습니다.

 

○ 한편, 대구적십자사에서는 텐트 140개, 600인분의 급식 지원을,희망브릿지에서는 텐트 250개, 생수 4500개를 지원해주셨습니다.

-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IM뱅크, 서문복지재단, 한국구세군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다음은, 금일 산불진화 계획입니다.

○ 금일은 어제 35대 헬기에서 18대 늘어난 53대 헬기와 인력 1,551명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오늘은 軍이 125명 투입되며, 군부대는 진화가 완료된 지역의 잔불 정리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진화 전략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산불확산 저지와 관련하여①일출과 동시에 인력 접근이 힘들고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 등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②화두 및 주택밀집지역 인근에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공중 살포할 계획입니다.

 

- 둘째, 진화인력 배치와 관련하여①산림청 공중진화대 및 특수진화대 등을 산불 확산 방향인 서변동 일대에, ②지자체 전문예방진화대는 화세가 약한 노곡동·조야동 지역에, ③군부대 및 공무원 진화대는 진화 완료된 잔불정리 구역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 다음은, 대피소 운영 및 추가 주민대피 계획입니다.

○ 현재 운영중인 7개 대피소의 경우, 응급구호세트, 담요 등 필요한 물자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조기에 지원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 산불확산 우려가 있는 서변동 아파트지구 주민 3536세대, 8586명에 대해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피 안내를 완료하고,

- 북구 실내체육관, 주변 교육연수시설, 숙박업소 등 추가 대피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 조속히 산불 진화를 완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으며,

○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민가 보호와 민가 방어선 구축 뿐만 아니라,진화인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