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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자치경찰위, 사회적약자 보호 전담 차량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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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급지 경찰서 6곳에 차량 우선 지원, 경찰관들 현장 출동 신속 대응 - -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이동상담실’로 활용 - - 추가경정예산 확보 통해 2․3급지 경찰서 17곳에도 추가 지원 계획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경북경찰청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오부명 경북경찰청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한 기획위 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업무에 사용할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경찰관들의 현장 출동 수요가 많았으나, 전담 차량 부족으로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 예산을 확보해 치안 수요가 많은 1급지 6곳(경주, 포항 북부, 포항 남부, 구미, 경산, 안동)에 우선 지원했다.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할 면적이 넓고 교통이 취약한 2, 3급지 경찰서 17곳에도 차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차량은 성폭력·가정 폭력·아동 학대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 차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경찰서를 찾지 않아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 및 현장 출동에도 활용해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스톱 신속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순혁 위원장은 “경북자경위의 전담 차량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되었다”며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스토킹 등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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