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아산재단, 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URL복사

칼 다이서로스 美 스탠포드대 교수 ‧ 안명주 성균관의대 교수 수상

(기초의학부문) (임상의학부문)

젊은의학자부문 박용근 KAIST 교수 ․ 최홍윤 서울대병원 교수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 시상… 18일(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18일(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8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 생명공학 및 정신의학·행동과학부 교수(53세)에게 미화 25만 달러,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안명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63세)에게 3억 원을 각각 수여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박용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44세), 최홍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38세)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이용해 생체 조직의 세포들을 빛으로 제어하는 유전학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의 창시자로서 감각, 인지, 행동의 세포적 기반을 이해하고 뇌와 행동 간의 연결 기전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안명주 교수는 폐암·두경부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암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폭넓은 중개연구를 통해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만 45세 미만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박용근 교수는 세포 및 조직을 염색 없이 고해상도 3D 영상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이미징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최홍윤 교수는 핵의학 분자영상과 공간전사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의료영상과 융합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연구를 통해 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 네 분의 훌륭한 업적들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전 세계 의과학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다. 아산재단은 우리나라의 의과학 발전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하고, 지금까지 총 57명(기초의학부문 15명, 임상의학부문 16명, 젊은의학자부문 26명)에게 아산의학상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포대학교-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 문화 발전과 인재양성 위한 MOU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포대학교는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물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통한 음악 문화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 음악 저작권 관리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김포대학교와 음악 저작권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비롯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제공,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신탁계약 신청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하였다 윤병진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이번 협약은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의 K-POP 미래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음악 문화 발전을 위한 김포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작 능력 개발을 위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학과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이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의 예능 및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30여곡 이상 삽입되는 등 재학생들의 프로 작곡

문화

더보기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연극으로 다시 돌아오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8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수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시즌3로 돌아오며,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며 2016년 출간 이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일본·미국 등 전 세계 각국에 수출돼 누적 판매 180만 부를 기록한 K-에세이의 대표작이다. 이 에세이에 창작 스토리를 더해 무대에 옮긴 연극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2020년 시즌1 초연 당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위로극’,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진 시즌2에서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N차 관람하고 싶은 힐링극’, ‘지금의 나를 다독이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3는 더 섬세해진 감정선과 인물 서사,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