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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군민 중심의 소통군정 실현을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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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청도군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운문 달빛어울촌에서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관광지 정비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운문면 오지 마을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군민들과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기존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 문제를 파악하여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군민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며 쌍방향 소통으로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토론 주제 선정 단계부터 군민의 참여로 시작됐으며,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한 후, 각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정책 제안 중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주제를 선정했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연계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의 정책 토론 주제로 군민들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각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경우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오늘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14일 매전면을 거쳐 내달 6일 청도읍을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각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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