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뉴욕증시, PPI 예상치 상회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4포인트(0.54%) 하락한 6051.2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섰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2.05포인트(0.66%) 내린 1만9902.84에 장을 닫았다.

주요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기대에 못 미치는 내년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13.69% 폭락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구글 모기업 알파벳, 아마존은 각각 0.3%, 1.76%, 0.56% 하락했다.

도매 물가로 불리는 미국 생산자 물가가 11월에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지표가 발표된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인 바 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키스 뷰캐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의 궤적은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3% 아래로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전이 느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5% 이상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