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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날씨] 태풍 '풀라산' 약화돼 남해안으로…전국 대부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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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강원 최대 300㎜, 중부 30~100㎜
아침 최저 16~26도, 낮 최고 19~30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열대저압부(TD)로 약화하며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가운데 21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20일 "내일(21일)은 풀라산이 TD로 약화한 후 온대 저기압으로의 변화 과정을 거치며 남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주말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30~100㎜(많은 곳 경기 남부 15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내륙 30~100㎜(많은 곳 중남부 내륙 150㎜ 이상, 북부 내륙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80㎜(많은 곳 남해안, 전북 북부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0~120㎜(많은 곳 18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제주도 북부 10~50㎜다.

한편,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3~27도)과 비슷하겠다.

다음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26도, 낮 최고 기온은 19~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높은 고조 시간대와 겹치는 시간에 너울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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