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지역포커스】 포천미래 100년 결실을 위한 더 큰 다짐

URL복사

 

[시사뉴스 포천=박창우 기자] 어느덧 포천시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았다. 백영현 포천 시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 시간이었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역점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별도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방점을 뒀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출발한 민선 8기 포천시는 전체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 쌈지주차장 조성, 생활체육 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4년은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의미의 무실역행(務實 力行)의 자세로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은 물론 포천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경기도를 찾아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기조를 반영한 인구성장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주 여건 조성, 신성장 사업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포천시에는 많은 변화가 움트고 있다. 위기라고 생각했던 일들은 기회로 전환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포천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 포천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5,033만 원으로, 경기북부 에서는 1위, 경기도 내에서는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체도 8,089개소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 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 준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 이달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4층 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의 준공과 입주가 올해 안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포천시는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 자유화 구역이며, 첨단국방산업 관련 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둥지를 틀었으며 옛 6군단 부지도 국방부 협의를 통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을 이끌었다. 시는 민관군이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사격장 등 군 유휴부지를 첨단국방드론 산업 개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포천시 만의 원스톱 첨단국방드론 방위산업 특구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명실상부 국방드론의 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이끌 첨단산업 미래도시 포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한탄강 권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만든다. 비둘기낭·중리· 보름리·화적연·운산리 및 구라이골 등 5개 권역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한탄강 지오페스티벌과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하고,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국내 최장 Y자 출렁다리를 개장한다.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과 한탄강 관광지 지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 등 한탄강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꾸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든다. 인문도시 거점 교육 공간인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 특성을 살린 포천형 교육모델을 구상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도 나서 7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장기적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해 포천시의 인재가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포천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포천과 옥정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그동안 GTX C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했으며 그 결과 덕정-옥정 구간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천 숭의부터 광명, 논현, 건대, 동의정부, 포천(송우) 등을 연결하는 GTX G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군내면 직두리에서 내촌면 신팔리를 연결하는 수원산 터널 준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도시계획도로 등을 확충한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맞춰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 하고, 명품주거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도심권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 스마트도시에 더 나아가게 되었다. 현재 지구단위 계획을 완료하고 보상을 진행 중인 송우2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 조성사업, 통합공공임대 주택 건립 등 총 2만 3,458세대를 공급해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포천천 을 만들고, 반월산성 유적지를 중심으로 청성산 종합개발을 통해 포천의 대표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과학 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을 갖춘 미래농업혁신타운을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3만 평 규모의 농업특화단지를 단계별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년은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 이었다. 포천시는 현재 중요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은 포천시에 주목해주길 바란다”며, “후반 기에는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흐트러짐 없이 시정을 펼치고, 시민의 행복을 키우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포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동아제약, 지역주민 대상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

정치

더보기
D-3 주말 대회전...이재명 수도·‘중원’ vs 김문수 강원·TK 공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D-3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충북과 세종·대전 등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에서 유세를 한 후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 등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6월 1일에는 경북 안동·포항, 울산 등 영남권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 동해안 권역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으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보수 텃밭’ 경북으로 이동해 울진, 포항, 경주를 찾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소년동아리 ‘삶디동’ 축제 ‘노리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5월 청소년의 달 특별행사로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삶디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본 행사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 기획했다. 각종 체험과 공연이 있고,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체험부스는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채로운 분야가 있다. △태블릿으로 스티커 제작하기 △푸어링 아트로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먹고 시식평 남기기 △초코펜으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주인공 되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스냅 사진 찍기 △오늘의 운세보기 △책갈피 만들기 △음악 추천받기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모두 15가지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5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들려줄 밴드 ‘크램블’,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는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고, 댄스팀 ‘퍼즐’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그동안 자신의 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