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주택에서 난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 내린 70대 남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7시 13분경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나는 것을 출근을 하던 같은 건물 1층 사무실 직원인 A(52)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이곳에 살던 B(75)씨가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 내리다 머리 등에 충격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안방에 있는 침대 등을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을 발견해 신고한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