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7개월 만에 대구 방문한 尹 대통령 "부정부패 추방해 건강·따뜻한 사회 만들어"

URL복사

"바른 사회 만들기, 도덕성 회복 운동"
"가짜뉴스 추방운동, 민주정치 지킬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사회통합 저해하는 부정부패 추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듭시다.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사회를 만듭시다"라고 밝혔다.

 

7개월 만에 대구를 찾은 윤 대통령은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삼고 국민 의식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 운동 단체다. 1989년 창립됐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통합을 이뤄냈다. 정직한 개인, 함께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이 수해와 산불 현장,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에 지원을 보냈던 사례를 언급하고, "이러한 눈부신 연대 정신은 국제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해외 조직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의식 개혁운동으로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사회 만들기 운동이며,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덕성 회복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지금 가짜뉴스 추방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가짜뉴스 추방 운동이 우리의 인권과 민주정치를 확고히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부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정신과,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날 대구 방문은 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시작하면서 "지난 4월 서문시장을 방문한 이후로 일곱 달 만에 다시 이 곳 대구에 왔다.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말해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4월 서문시장을 찾았을 때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서문시장)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다"고 말한 바 있다.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 등을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단체 창립 34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협의회장 등 총 80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리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도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강대식·양금희·김승수·임병헌 의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조상명 국민통합비서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등이 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