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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우·강풍에 낚시객 고립과 건물 외벽 뜯기는 등 피해 잇따라...인천 풍수해 피해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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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우와 강풍으로 인천 풍수해 피해가 50건에 달한다. 낚시객들 고립과 건물 외벽이 뜯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및 강풍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밤사이 낚시객들이 고립되거나 건물 외벽이 뜯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풍수해 관련 신고는 총 50건이 접수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2시31분께 강화군 양도면 한 낚시터에서는 강풍에 고정 로프가 끊어져 낚시객 3명이 방갈로에 고립됐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오전 1시50분께 부평구 청천동의 한 빌라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지하가 침수됐다. 오전 2시21분부터 오전 4시15분 사이에는 중구·남동구·서구의 도로 5곳이 물에 잠겼다.

 

이어 오전 8시55분께는 동구 송림동의 한 초등학교 지하가 물에 잠겼다. 소방당국은 10t 상당의 배수를 지원했다.

 

이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옥상 샌드위치 패널이나 적치물, 천막, 외벽 구조물, 안전표지판 등이 날리거나 뜯기기도 했다.

 

오전 8시44분께 서구 청라동의 오피스텔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오후 1시39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건물에서는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66명과 장비 57대를 동원해 안전조치, 인명 구조, 배수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악천후로 인해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도 모두 통제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께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나, 3시간 만에 해제했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천의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대연평도) 85.5㎜ ▲강화군 교동면 63.5㎜ ▲서구 경서동 63.5㎜ 등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5~20㎜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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