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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예대 ‘제18회 디자인이 만드는 자연전’ 국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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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대학 공동의‘디자인이 만든 자연전’ 18년째, 올해 서울예대서 개최
조각·회화·영상·설치미술, 무용 등으로 전시·공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구촌 기후변화, 환경문제와 8개국 대학 디자인 전공 교수·학생의 창의력이 만난다. 서울예술대학교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8개국 학생 및 교수진 72명이 참가하는 제18회‘디자인이 만드는 자연전(Nature Created by Design)’이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봄학기부터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대응을 위해 디자인 및 미디어를 바탕으로 예술적 창의력을 발현하며 본 전시를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서울예대를 비롯해 중국의 상하이시각예술학원,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교, 영국의 레딩대학교, 인도네시아의 반둥공과대학교, 네덜란드 주이드대학교 마스트리흐트예술대학, 미국 USC, 이탈리아 NABA 대학이 참가하였다.

 

‘디자인이 만드는 자연전’은 2006년부터 실시된 전시로서 올해(2023) 1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연 환경 문제에 대한 고찰로 부터였다. 최근 들어 전 세계 곳곳에서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점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조현철 서울예대 교수는 “고도의 테크놀로지가 지배적인 미래 환경에서 제기되는 환경적 문제, 정신적 위기는 예술과 디자인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더욱 더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예대에서의 주제는 ‘1.5℃’로 정하여 새로운 생각을 디자인하고 행동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자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이슈인 지구 온도 상승 1.5℃ 제한을 위해 서울예대에 모여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의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모색하며, 올해의 주제 ‘1.5℃’ 아래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평면과 영상,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미술이 동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한 예술의 한 형태와 방법론이라는 가정 하에 그 표현 특성을 서로 다른 감성을 지닌 교수와 학생들이 같은 테마를 설정하여 함께 협업하였다. 참여 국가 중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이 60여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서울예대 아텍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의미를 상호 교류하였다. 올해 서울예대 행사에서는 전시회 및 공연과 더불어 한국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의 경복궁 관람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2023년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예술로서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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