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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반도체·2차전지 쌍끌이 주도주"…2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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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대장주들의 깜짝 실적에 3분기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틀 연속 급등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0.08)보다 24.74포인트(1.21%) 상승한 2479.8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는 지수는 전날보다 15.11포인트(0.62%) 오른 2465.19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24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1% 가량 상승했다"며 "이스라엘 전쟁 영향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밤 사이 또 다시 미국채 금리와 유가가 하락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낮추는 일부 연준 위원들의 발언 영향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밤에는 미국 CPI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최근 반등한 헤드라인 CPI는 9월 3.6%로 예상돼 8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물가 하향안정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한 점을 확인해 증시에 더욱 우호적인 투자여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나홀로 25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71억원, 개인은 184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1.95%), 철강금속(2.54%), 의료정밀(2.97%), 건설업(2.03%), 기계(1.46%), 전기전자(1.47%), 유통업(0.90%), 의약품(0.77%), 섬유의복(0.75%)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0.59%), 운수창고(-0.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3%)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주가가 3%대까지 올라 6만9700원을 터치하며 7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에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SK하이닉스도 4.19% 급등했다. 이 외 심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홀딩스(2.17%), LG화학(2.12%), 삼성SDI(4.70%), NAVER(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0.7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7.12)보다 18.37포인트(2.25%) 오른 835.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15포인트(0.63%) 오른 822.27에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9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억원, 2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에코프로(3.56%), 에코프로비엠(4.31%), 엘앤에프(5.20%) 등이 상승했고, 이 외 포스코DX(12.75%), JYP Ent(6.23%), 에스엠(3.70%) HLB(0.49%)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엘테오젠은 -4.5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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