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흐림동두천 14.1℃
  • 흐림강릉 13.8℃
  • 흐림서울 15.6℃
  • 흐림대전 13.1℃
  • 흐림대구 13.7℃
  • 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8℃
  • 부산 12.3℃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2.4℃
  • 흐림강화 14.1℃
  • 흐림보은 10.0℃
  • 흐림금산 11.9℃
  • 맑음강진군 12.4℃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尹정부 개각에 '극우 유투버 개각' 연일 비판

URL복사

"尹개각, 국민통합 포기…철회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정식 사무총장은 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대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첫 개각을 겨냥, "극우 개각, 극우 유튜버 개각"이라며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또 강경파 일부 의원들이 현직검사 탄핵소추안 발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대통령의 제1의 덕목인 국민통합을 포기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즉각 극우 개각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사무총장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구시대적 냉전주의와 적대적 대북관에 매몰된 사람을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 권력에 기댄 BBK정치검사를 지명하고, 5급이상 국가공무원의 교육을 책임질 인재개발원장에 온갖 망언을 일삼던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고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통일부를 해체시키고, 국민의 권익을 정치검사의 잣대로 재단하고, 극우 유튜버를 내세워 대민 공직사회를 극우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기어이 극우 정권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며 "역대 어느 정권도 이런 극우 개각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 "이번 개각을 보면 윤석열대통령께서 ‘태극기부대의 수장’을 자처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이러니 대통령 직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이란 사람이 서슴없이 이념몰이를 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개각은 국정을 쇄신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짓밟은 개각"이라며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상임위를 통해 이번 극우 개각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을 겨냥해 '마약에 도취된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비정함을 넘어 참으로 파렴치한 수준"이라며 직격했다.

그는 "대통령이 전 정부를 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하더니 여당대표마저 그에 편승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김 대표는 정신 차리라. 자기 존재감 과시를 그런 식으로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참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정쟁으로만 시간을 끌고 진상규명을 가로막아온 것은 바로 윤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 아니냐"며 "김 대표는 국민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야당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힘줘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다.

조 사무총장은 "정부가 마치 일본 홍보대사인 듯 행동하고 있다"며 "정부가 매일 아침 일본을 대변하는 '1일 1변명 브리핑'으로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거부하더니 이를 핑계로 합의된 청문회까지 파기하면서 정권의 홍위병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기야 수조속 바닷물까지 마시는 쇼를 하고 있다. 횟집 먹방에 이어 바닷물 먹방까지 이런 코미디가 어디있냐"며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일침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제 공조가 추진되고 있나'라는 질문엔 "당 차원에서 태평양 연안 도서국가에 대해 협조 공문을 보냈다"며 "대책위원회가 다각도로 계속 접촉하고 있고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오는 10일 오염수 방류 문제를 항일 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의원단이 방일을 검토하며 일본의 여러 단체들과 접촉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혁신위원회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과 관련한 지도부 검토 일정에 관해선 "추후 열릴 정책의총 등에서 아마 보고가 있을 것이고, 그에 대한 논의와 뜻을 다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직검사 탄핵소추안 발의가 추진되는 데 대해선 "앞으로 당내 여러 의견들을 들어가면서 적극 검토를 해봐야겠다"고 했다.

그는 "무소불위의 검사 권력을 이용한 국민의 인권침해나 조작수사 등이 충분히 있었던 부분이 있다"며 "검사가 무소불위 권력을 악용한 침해 사례, 윤석열 정권 검찰의 그런 행태에 대해선 민주당이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