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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수산인더스트리, 창사 최초 해외 원전 정비 사업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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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억 규모 UAE 바라카 원전 계획예방정비 공급 계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는 545억원 규모의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BNPP) 1~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O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 상대는 UAE 원전 운용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 PJSC)다. 수산인더스트리는 2028년까지 향후 5년 간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의 터빈과 터빈밸브, 발전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원전 정비 사업을 단독 수주하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산인더스트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UAE 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의 최초 수출 원전으로, 대한민국 원전 사업과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게 돼 이번 수주에 대한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월 BNPP 1호기, 올해 3월 BNPP 2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미 100명 이상의 BNPP 정비 경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UAE 및 중동 지역 매출의 추가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력 채용과 양성, 영업망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의 복합발전소 정비 수주 입찰에 참여하는 등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가 중장기 해외 정비 사업 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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