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1.1℃
  • 맑음강릉 6.5℃
  • 서울 2.1℃
  • 흐림대전 1.6℃
  • 흐림대구 4.5℃
  • 흐림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3.1℃
  • 흐림부산 7.9℃
  • 흐림고창 1.1℃
  • 흐림제주 6.6℃
  • 구름많음강화 1.8℃
  • 흐림보은 1.9℃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4.6℃
  • 흐림거제 7.1℃
기상청 제공

사회

우리나라 줄기세포 기술 특허출원 증가율 세계 2위 차지

URL복사

한국 연평균 증가율 10.7%로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 예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이 주도하는 줄기세포 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출원 건수 연평균 증가율이 세계 2위를 기록며 해당기술의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다.

4일 특허청은 줄기세포 기술개발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연평균 특허출원 증가율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는 높은 증식력과 자기재생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인체의 모든 조직이나 기관으로의 분화가 가능한 미분화세포다.

 특허청이 주요 선진 5개청(IP5)에 특허출원된 줄기세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2011~2020년) 동안 출원량은 연평균 4.6%씩 증가해 10년전 826건에서 2020년에는 1241건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동안 출원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38.5%(4221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15.0%(1639건)과 한국 12.7%(1394건), 일본 11.4%(1246건)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중국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10.7%의 증가율을 보인 우리나라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0.7%로 주춤했고 일본은 –2.3%로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출원량이 1.5배 증가(2018년 141건에서 2019년 205건)했다. 이는 2019년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지원키 위해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제정한 것이 출원 증가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앤스로제네시스(미국)와 캘리포니아대(미국)가 각 1.7%(188건)로 1위를, 이어 얀센(벨기에)이 1.7%(182건)로 3위, 하버드대(미국) 1.4%(148건)로 4위, 후지필름(일본) 1.3%(138건)로 5위로 조사돼 미국 기업 및 대학이 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출원인으로는 서울대(0.9%, 94건)가 12위, 삼성(0.7%, 72건) 17위 , 차의과학대(0.6%, 64건) 21위, 가톨릭대(0.6%, 63건) 22위 , 고려대 및 bBHC(각 0.5%, 50건)가 공동 29위로 다출원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기업이 53%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대학(29.8%)과 공공(10.3%)의 비율도 높았고 우리나라는 기업(43.8%)과 대학(43.5%)의 출원량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특허분석 자료는 특허빅데이터센터(biz.kista.re.kr/pbcenter)를 통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특허청 손창호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줄기세포 기술은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가능성 있다"면서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당 기술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연구소들이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고품질 특허심사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