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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당, 민주 '오염수 방류' 반대집회에 "무너진 집안 단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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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면 전환용 '묻지마 반일 선동집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를 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가로이 장외 나들이할 때가 아니다.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또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전국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직면한 '쩐당대회 돈 봉투 게이트', '남국 사태 코인 게이트' 등 국면 전환용 묻지마 반일 선동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입법 폭주를 일삼는 초거대 야당이 의정활동이 아닌 장외로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국익과 국민이 없는 민주당은 묻지마 반일 선동으로 또다시 국익이 걸린 주요 7개국(G7) 외교 일정을 흔들고 싶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과 집회를 주최하기로 했던 시민단체가 '김남국 코인 사태' 등을 의식해서 공동 주최에서 빠지는 한편, '당내 위기에 집회에 동원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민주당 관계자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자성의 시간과 노력도 없이 '묻지마 당원 동원 집회'를 개최하는 민주당을 보며, 이건 집회가 아니라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장외 모임'이라며 "대규모 장외 나들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장외 집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인가. 송영길·김남국을 위한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한가로이 장외에서 묻지마 반일 선동이나 하며 시민의 주말을 방해할 때가 아니다. 온갖 범죄 의혹에 둘러싸여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나아가 "민주당을 구성하는 전국의 민주 당원들 역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이다. 이재명·김남국 방탄 따위에 당원들을 이렇게 악용·망동해서야 되겠나"라며 "장외 집회할 시간에 무너진 집안 단속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권옥자 전국먹거리연대상임대표, 김종식 전국어민회총연맹 회장, 조현철 녹색연합 공동대표, 전진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해양 투기에 명분을 제공하는 행위라고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일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철저한 오염수 검증과 주변국 협의 존중 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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