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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호사 500여명 국회 집결 촉구 "간호법, 취약계층 건강 위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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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간호법 본회의 상정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장의 간호사 500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열고 "간호법을 즉각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미경 대구경북조산사회 회장은 “간호법은 지역사회에 특히 필요하다"면서 "간호사가 환자와 국민에게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회 본회의에서 즉각 간호법을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A간호사는 “간호사가 제대로 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민을 위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달라”고 했다.

경북지역 B간호사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법이 바로 간호법"이라면서 "부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은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 진행됐다.

부산지역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C학생은 “현장에서 본 선배 간호사는 1인당 15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보장된 휴게시간은 물론 밥 먹을 시간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었다"면서 "간호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호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경북지역에서 근무하는 D간호사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제대로 된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돼 취약계층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간호법은 간호돌봄 서비스 확대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제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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