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경상수지 개선‧내수 활력 총력”...“전통시장 소득공제 10%p↑”

URL복사

고속철도 SRT 이용시 최대 30% 할인
국내 여행 최대 20만원 휴가비 지원
기업 문화업무추진비에 유원시설 이용권 추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자체 및 기업 등과 함께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달부터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p) 상향하고, 고속철도 SRT 이용 시에는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국내 여행을 가면 최대 20만원의 휴가비도 지원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수 활성화 대책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이달부터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10% 상향되고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 항목에 유원시설 이용권이 추가된다"며 "다음 주 내나라 여행박람회(13~16일)를 시작으로 서울 페스타(4월30~5월7일),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5월1~31일), K팝 드림콘서트(5월27일)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말 이후 국내여행을 갈 경우 국민 134만명은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경비를 할인 받고,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 최대 19만명은 휴가비를 최대 20만원(기업 10만원+정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4월 중 고속철도 SRT 이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 받고 5월에는 KTX(4인 동반석) 다자녀 가구 할인 폭이 30%에서 50%로 확대된다"며 "6월에는 청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할인 혜택과 함께 시즌별 지역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외국인 방한 관광객의 경우 이달부터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K-ETA)가 일시 면제됐고 다음 달 중 코로나19로 중지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가 재개되는 등 입국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내 환승 관광이 편리해졌다고 설명했다.

 

해외 관광객 대상 항공권 할인, 중국·일본·동남아 국제항공편 증편 및 5~11월 지방국제공항(김해·대구·무안·청주·양양) 부정기편에 대한 착륙료도 면제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위해 식품기업과 연계한 K-푸드 데이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축산대전 등 릴레이 K-푸드 행사도 개최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명동페스티벌 등 K-패션 할인행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방 차관은 "정부는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