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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오염수 방류 확인해야" 내주 후쿠시마 방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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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시찰 및 현지 어민 면담 등 추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성곤·양이원영 의원을 비롯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대응단' 소속 일부 의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후쿠시마에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당 '대일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도쿄 전력을 방문하고 후쿠시마 원전 주변 현장을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계획 중이다. 후쿠시마 현지 어민과 기초의원들을 면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응단은 오는 5일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일본 대사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대응단장인 위 의원은 통화에서 "(후쿠시마 현지에서) 일본 수산인 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를 만날 예정"이라며 "항의 차원에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교도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의 접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재차 해명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장외집회에 참석하고 규탄대회를 여는 등 정부 대일 외교 정책 총공세에 나섰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무슨 말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한다"며 "일본 오염수, 수산물, 독도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발언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어제 심각하게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가 공개됐다"며 "원자로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철근이 노출돼 부식과 변형이 심했고, 붕괴와 고농도 오염수의 유출 위험도 제기됐다"라고도 지적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일제 강제 동원 굴욕 해법 및 굴종적 한일 정상회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국회 본청 앞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일본에 모든 것을 퍼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일 관계는 1945년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부당한 역사 침략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름으로 전면전을 선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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