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상장 후 첫 배당을 결정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수산인더스트리는 보통주 1주 당 6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69%, 배당총액은 약 86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 이후 첫 배당 결정으로, 수산인더스트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봐주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장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8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국내외 에너지 관련 발전 사업 지분 투자와 해외 발전 정비 시장 진출, 연구개발 확대 등에 투자를 계획하고 사업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