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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대본, 코로나 위험도 5주째 '낮음' 평가…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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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험도를 5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주간 위험도는 지난달 3주차부터 5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고 있다. 중증화율과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월 3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2월 2주차 확진자 중 2분째 이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의 비율은 25.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140만253명(4.87%)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9.2% 감소한 236명, 일평균 사망자는 5.8% 감소한 19명으로 조사됐다. 주간 치명률은 0.1%로 1주 전(0.11%)보다는 떨어졌으나 중증화율은 0.27%로 5주 연속 증가 추세다.

아울러 국내 유행의 우세종인 BN.1 변이의 검출률은 59.1%로 전주 대비 0.7%p 감소했으나 국내 검출 사례만 보면 61.1%로 증가했다.

 

BA.5 계통 변이 중 BA.5(7.8%)와 BF.7(1.7%)은 줄어들고 있으나 BQ.1(8%)과 BQ.1.1(3.1%) 변이는 검출률이 늘었다. BA.2.75(7.7%), CH.1.1(5.7%), XBB1.5(2.1%)의 경우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방향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례화를 위해서는 유행 상황이나 또 변이 예측, 또 유행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등이 담보돼야 한다"며 "백신접종 정례화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감염 후 회복해 얻은 자연면역과 백신을 통해 얻은 인공면역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면역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들이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면역이 어느 정도 지속됐는지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후 백신접종 전략을 마련할 때 같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년에 1회 등으로 정례화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유치원 ·학교의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이후에 맞는 첫 학기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지만 경계심도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까지 유행 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단장은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대면 접촉을 삼가고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코로나19 감염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은 위중증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고령자와 고위험군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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