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㉕-청소114㈜】 선진국형 청소전문 기업 “청소는 고객 자산 관리하는 전문영역이다”

URL복사

청소114, 모든 청소·시설관리에 친환경용품 사용 고집
석·박사가 제공하는 청소관리 교육서비스가 특장점
전문 플랫품 구축해 Total System 기업으로 성장할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기업 소개를 하면


「국가의 수준은 환경의 질이 좌우하고 환경의 질은 청소의 전문성이 좌우한다」 청소114의 Catch Phrase이다. 청소114는 입주청소부터 프리미엄입주청소, 건물시설관리, 체계적인 청소 전문교육까지 제공하는 선진국형 청소 전문기업이다. 모든 직원은 먼저 청소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다양한 건축물 마감재에 어떤 약품과 어떤 장비를 써야 하는지를 교육받는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청소일은 고객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가치 있는 일임을 강조해 교육하고 있다. 현재 우리 회사는 6분의 건물자산관리학 석박사들로 구성된 평생교육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청소관리사 양성과정은 국비지원환급과정이며 단기청소 실무교육 등은 청소실무비환급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실적은 


2018년 4월 설립 이후 국립재활원, 휘경여자고등학교, 가평 리조트, 충북 중원대학교 기숙사, 구리 남양주 신축 아파트단지 입주청소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철원군청 평생학습관, 남양주시청, 경산새로일하기센터, 경북새로일하기센터등에서 청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교육은 40시간에서 120시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직업윤리, 입주청소에서부터 줄눈시공, 카펫트 유지관리, 석재 유지관리, 창업컨설팅까지의 교육을 받고 나면 청소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계단청소를 14년째 하고 있는 60대 모 여자사장님은 교육을 받고 난후 여태껏 본인의 일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셨다고 하시며, 본인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해줘 고맙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하셨다. 청소114가 목표한 교육의 결과물이다.

 

 

건물자산관리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건물자산의 이론체계로 기술 개발을 통해 인간의 주거환경과 건물자산관리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종합 응용과학이다. 우리 자산의 거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을 어떻게 유지관리 하느냐에 따라 소유 자산의 가치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자산관리학은 바로 이 건물자산의 사용가치와 수익가치 및 처분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이론과학이자 실천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이나 시설물의 유지관리영역에는 크게 시설관리, 경비보안관리, 환경위생관리(청소)가 있다. 현재 시설관리는 건물유지관리 관련법령에 따라 전기기사, 기계기사, 방송통신기사, 소방안전기사 등 일정한 국가자격소지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경비보안관리 역시 경비업법에 따라 국가자격인 경비지도사를 중심으로 관리가 수행되고 있다. 그런데 환경위생관리의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이나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폐기물 처리법 등의 관계법령이 있으나 일정한 기술자격을 위한 규정이 없어 누구나 청소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유사 기능의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청소114의 특·장점은


청소114가 제공하는 모든 청소용역, 시설관리 서비스에는 친환경용품을 사용한다. 청소하는 사람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청소114의 원칙이다. 물론 한국제품에 비해 3배가 비싸지만 친환경독일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반청소부터 특수청소까지 고객니즈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청소관리 전문교육은 청소114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6명의 석박사 교육요원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진국형 청소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 대상의 청소교육강사 과정과 실무자 대상의 청소관리사, 스페셜 청소전문가, 청소대행경영자 과정을 두고 선진국형 청소용역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청소관리사 국가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관리영역은 삶의 질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주먹구구식의 용역제공에서 벗어나 일정한 기준의 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는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본인이 일을 주도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건축물 마감재 관리를 어떤 약품과 장비를 이용해 청소할 것인지 알아야 한다. 수시로 마감재 정보와 약품·장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현재 경비지도사라는 국가자격제도가 있는 경비영역 종사자는 10만여 명이다. 이에 비해 청소종사자는 100만여 명에 달하는데도 국가자격이 없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청소관리 전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인프라 및 지역 거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바일 교육 컨텐츠도 개발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소서비스, 아카데미(교육), 커뮤니티를 포괄하는 청소·시설관리 전문 플랫품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시설관리 용역 매칭과 서비스, ON-Off 교육신청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System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청소의 중요성과 인식전환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청소114는 남양주시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리, 남양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자원봉사 차원이 아니라 돌봄노인 거주 환경개선 및 클린교육 등 노인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사와 관계담당자들에게도 청소교육을 봉사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자와 제공받는 사람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여야 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회사의 목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