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4.8℃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7.2℃
  • 맑음울산 17.9℃
  • 구름조금광주 15.5℃
  • 맑음부산 19.4℃
  • 맑음고창 14.7℃
  • 맑음제주 17.9℃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17.7℃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㉕-청소114㈜】 선진국형 청소전문 기업 “청소는 고객 자산 관리하는 전문영역이다”

URL복사

청소114, 모든 청소·시설관리에 친환경용품 사용 고집
석·박사가 제공하는 청소관리 교육서비스가 특장점
전문 플랫품 구축해 Total System 기업으로 성장할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기업 소개를 하면


「국가의 수준은 환경의 질이 좌우하고 환경의 질은 청소의 전문성이 좌우한다」 청소114의 Catch Phrase이다. 청소114는 입주청소부터 프리미엄입주청소, 건물시설관리, 체계적인 청소 전문교육까지 제공하는 선진국형 청소 전문기업이다. 모든 직원은 먼저 청소 전문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다. 다양한 건축물 마감재에 어떤 약품과 어떤 장비를 써야 하는지를 교육받는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청소일은 고객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가치 있는 일임을 강조해 교육하고 있다. 현재 우리 회사는 6분의 건물자산관리학 석박사들로 구성된 평생교육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도 획득했다. 청소관리사 양성과정은 국비지원환급과정이며 단기청소 실무교육 등은 청소실무비환급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실적은 


2018년 4월 설립 이후 국립재활원, 휘경여자고등학교, 가평 리조트, 충북 중원대학교 기숙사, 구리 남양주 신축 아파트단지 입주청소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철원군청 평생학습관, 남양주시청, 경산새로일하기센터, 경북새로일하기센터등에서 청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교육은 40시간에서 120시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직업윤리, 입주청소에서부터 줄눈시공, 카펫트 유지관리, 석재 유지관리, 창업컨설팅까지의 교육을 받고 나면 청소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계단청소를 14년째 하고 있는 60대 모 여자사장님은 교육을 받고 난후 여태껏 본인의 일을 드러내지 못하고 사셨다고 하시며, 본인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해줘 고맙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하셨다. 청소114가 목표한 교육의 결과물이다.

 

 

건물자산관리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건물자산의 이론체계로 기술 개발을 통해 인간의 주거환경과 건물자산관리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종합 응용과학이다. 우리 자산의 거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을 어떻게 유지관리 하느냐에 따라 소유 자산의 가치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자산관리학은 바로 이 건물자산의 사용가치와 수익가치 및 처분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이론과학이자 실천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이나 시설물의 유지관리영역에는 크게 시설관리, 경비보안관리, 환경위생관리(청소)가 있다. 현재 시설관리는 건물유지관리 관련법령에 따라 전기기사, 기계기사, 방송통신기사, 소방안전기사 등 일정한 국가자격소지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경비보안관리 역시 경비업법에 따라 국가자격인 경비지도사를 중심으로 관리가 수행되고 있다. 그런데 환경위생관리의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이나 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폐기물 처리법 등의 관계법령이 있으나 일정한 기술자격을 위한 규정이 없어 누구나 청소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유사 기능의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청소114의 특·장점은


청소114가 제공하는 모든 청소용역, 시설관리 서비스에는 친환경용품을 사용한다. 청소하는 사람과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청소114의 원칙이다. 물론 한국제품에 비해 3배가 비싸지만 친환경독일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반청소부터 특수청소까지 고객니즈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청소관리 전문교육은 청소114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6명의 석박사 교육요원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진국형 청소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 대상의 청소교육강사 과정과 실무자 대상의 청소관리사, 스페셜 청소전문가, 청소대행경영자 과정을 두고 선진국형 청소용역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청소관리사 국가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관리영역은 삶의 질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주먹구구식의 용역제공에서 벗어나 일정한 기준의 전문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는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본인이 일을 주도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건축물 마감재 관리를 어떤 약품과 장비를 이용해 청소할 것인지 알아야 한다. 수시로 마감재 정보와 약품·장비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현재 경비지도사라는 국가자격제도가 있는 경비영역 종사자는 10만여 명이다. 이에 비해 청소종사자는 100만여 명에 달하는데도 국가자격이 없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청소관리 전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인프라 및 지역 거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바일 교육 컨텐츠도 개발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소서비스, 아카데미(교육), 커뮤니티를 포괄하는 청소·시설관리 전문 플랫품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시설관리 용역 매칭과 서비스, ON-Off 교육신청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Total System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청소의 중요성과 인식전환을 위한 사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청소114는 남양주시 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리, 남양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자원봉사 차원이 아니라 돌봄노인 거주 환경개선 및 클린교육 등 노인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사와 관계담당자들에게도 청소교육을 봉사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자와 제공받는 사람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여야 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회사의 목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팩트시트 직접 발표...“감내 가능, 상업적 합리성 있는 프로젝트 한해 투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확정을 직접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자력발전소 같은 전통적 전략산업에서부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동덕여대,‘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지난 11일 학생들의 진로취업 및 역량개발을 위한 ‘진로직무·비교과 공동박람회’를 100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엔 2천 명이 넘는 학생이 몰렸다. 학생들이 학년을 불문하고 박람회의 다채로운 내용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교 진로취업지원센터와 비교과통합관리센터가 공동주관해 ‘진로직무 박람회’와 ‘비교과 박람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었다.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을 위한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부스도 따로 마련되었다. 특히 기업체 인사·직무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직무 박람회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공기업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외국계 △금융 △광고·홍보 △헬스케어 △화장품·뷰티 △항공 △디자인 △SW개발·AI 등 폭넓은 분야의 기업부스가 마련된 결과다. 관심분야에 따라 여러 부스에서 상담을 받는 학생도 상당수였다. 비교과 부문에서의 역량 개발 정보를 소개하는 비교과 박람회도 주목받았다. 춘강학술정보관, 사회봉사센터, 창업지원단 등 학교 내 관련 부서들이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학사지원팀 등의 학사제도 상담부스도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도 자

문화

더보기
과학의 인문학적 이해... APCTP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APCTP)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한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도서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후감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개인부문 10명, 학교부문 2개교, 지도교사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대상은 해운대중학교 학생이 수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4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학교 부문 대상은 충남삼성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은 순창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과학 분야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과학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분야별 연구 경험을 생생히 듣고,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본 만남에는 APCTP 과학문화위원인 손승우 교수(물리학자), 정민섭 박사(천문학자), 장홍제 교수(화학자)가 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