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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⑳-이제너두㈜】 국내 최초 선택복지 전문 기업, 고객중심 경영으로 견고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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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고객사 2,000여개 230만명 이용
커머스플랫폼 위주 대기업과 경쟁에서 경쟁력 우위… 3년내 IPO 도전
복지 플랫폼과 소상공인 지원, 헬스케어 시너지로 기업가치 제고할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소개

 

이제너두는 삼성그룹의 사내벤처 비즈니스모델로 채택되어 2000년 8월에 독립한 회사이다. 이제는 익히 알려진 복지포인트, 복지카드, 복지몰을 국내 최초로 만든 회사이다.

 

회사의 고객사로 등록이 되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온라인 복리후생관을 제공받게 된다. 고객사의 임직원은 온라인 복지관에서 본인에게 복리후생비로 부여된 복지포인트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상품을 구매, 이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복리후생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콘도, 휴양소, 어학, 육아지원, 의료비 등 일률적인 운영을 하다보니 정해놓은 제도에 해당이 없는 직원은 회사의 복리후생제도를 체감하지 못하여 임직원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복지포인트 제도, 즉 선택적 복지제도를 도입하면 임직원은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Life Style에 맞게 자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게 되고, 경영자 입장에서는 HR 조직의 업무 경감, 예산통제의 용이성과 함께 복지 수혜자의 형평성,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2년 전에 설립한 이제너두가 이 분야 리딩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소수의 기업이 이 시장에서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기업 틈에서 유일하게 이제너두만이 커머스 수익보다는 고객 관점에서 복지서비스의 정체성을 견지하며 강소기업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실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복지몰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청, 강남구청, 한국전력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마사회 등 220여개 공공기관과 현대자동차 그룹, 신세계 등 대/중소기업,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1,780여개의 민간기업의 복지몰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활성화를 통한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기관, 지역의 소상공인, 사회취약 소외계층으로까지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기술,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하면

 

1)주요기술

 

온라인에서 복지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IT 시스템이 필요하다.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복지관리 시스템 및 그 운영방법’, ‘제휴 서비스 복지비용 실시간 연동시스템 및 그 방법’, ‘블록체인 기반의 복지포인트 처리방법 및 시스템’ 등 복지와 관련해서 국내 최다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임직원의 복지예산, 개인정보 관리가 민감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보안이 철저해야 하며, 이제너두는 선제적인 시스템 투자로 e-privacy, I-safe, ISMS 인증 획득을 하였고, 까다로운 대기업, 공공기관의 정기 감사에서도 문제없이 보안 시스템을 검증받고 있다.

 

 

 

2) 콘텐츠

 

① 콘텐츠의 구성

기업 고유의 복리후생 제도에 적합하고 활용 필요성이 높은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상품, 여행, 자기계발, 문화레저, 건강관리, 가정친화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서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특화된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B2B 임직원몰의 조건으로 특별한 우대 혜택을 공급받아 제공되고 있다.

임직원이 실생활에 필요한 쇼핑몰, KTX/SRT 기차예약, 리조트예약, 영화관람, 종합건강검진 등 100여개의 서비스를 인터넷 최저가 또는 소비자 가격대비 최대 50% 우대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②복지상품

복지몰은 운영을 전산화하고, 직영화하여 유통단계 비용을 줄였으며, 최소 마진 정책, 230만 회원에 의한 대량구매 효과 등으로 상품의 가격이 온라인 최저가보다 5~10% 정도 저렴하다. 특히 고가의 가전제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보다 보통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구매를 할 수 있다.

 

③건강관리

  • 건강한 몸과 마음은 삶의 질을 높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관리 관련 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고, 온라인 최저가 가격정책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명 브랜드의 홍삼제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약 4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 24시간 건강비서는 이제너두의 복지몰을 사용하는 임직원이 갑자기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응급실 연결, 건강상담을 통한 명의 추천, 입원실 예약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동기부여를 통한 예방형 건강관리를 위해 이제너두 건강만보기를 직접 개발했다.
  • 고객사의 임직원이 매일 자신의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경제적 보상으로 건강포인트를 받고, 건강 포인트로 복지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많이 걸으면 건강도 챙기고 건강관리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④여행

국내여행의 시작과 끝을 복지몰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다. 테마가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고 이제너두와 직접계약을 맺은 숙박지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객실을 확보하고 기차예약과 렌트카 이용, 선박을 통한 섬의 여행까지 저렴한 여행을 갈 수 있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증대를 대비하여 항공, 호텔등 경쟁력있는 파트너와 제휴를 보강하였다.

 

⑤자기계발 도서구입

제너두 서점은 이제너두가 직영하는 온라인 서점 서비스이다. 모든 도서에 대해 도서정가제의 최고의 혜택-10% 할인, 5% 적립-을 제공하고, 단 한권의 책을 구매하더라도 무료로 배송한다.

또, 쌓인 적립금으로 책을 구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복지쇼핑에서 가전제품이나 일반 상품을 구매할 때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사기능의 기술,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 했을 때 특·장점은

 

①기술면에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으로 사용자 편의 관점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바일로 제공되는 복리후생관 앱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쉬운 접속, 편리한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현재는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PC Web 보다 증가하여 회사의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②콘텐츠는 전산시스템에 의한 비용절감, 공급사 유통구조 개선, 최소 마진 정책에 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복지관련 콘텐츠 뿐만 아니라 라이프 케어가 가능한 생활 전반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굳이 다른 곳에서 검색 시간을 쓰지 않아도 혜택까지 향유하며 소비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③무엇보다도 사용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것이 직영 복지쇼핑의 상품들이다. 대형, 중소형 가전과 IT/디지털 제품들, 건강식품, 운동용품, 화장품과 반려동물 용품까지 다양한 종합쇼핑몰의 상품들이 인터넷 가격비교 최저가보다도 저렴한 임직원 혜택가로 제공되고 있어 당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폐쇄형의 복지몰이 제공하는 차별적인 혜택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과 전략은

 

아직 많은 민간기업이 선택적 복지사업을 도입하지 않아 성장여지가 충분하다. 우리는 B2B 수주 기반의 사업이므로 온라인 복지관을 포함, 고객사 비용을 절감해 주는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규 수주 경쟁력과 당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플랫폼 상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다시 고객이 더 많이 찾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이다.

 

공공기관 대상으로 선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지자체별 소상공인, 관광유치, 청년취업, 출산 장려와 정주지원등 제도를 만나게 되는데, 예산 통제와 목적에 맞는 상품 공급이 필요하고 이런 분야는 선택적 복지 솔루션으로 빠르게 제공이 가능하다.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지역주민 대상 건강검진, 예방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고, 우리와 같은 서비스 제공 전문 사업자가 필요하게 된다.

 

개별 솔루션을 보유한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은 좋은 솔루션을 만들어도 빠른 영업과 플랫폼 구축에 한계가 있으니 이들에게 이제너두의 2천여 고객사 230만 고객과 플랫폼 활용을 제공하면서 함께 성장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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