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650여마리가 폐사했다.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의 돼지 농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2시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3시6분 초진에 성공했다.
불은 돈사 4개동, 돼지 650마리 등을 태우고 1시간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51명, 차량 2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