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미생물자원 분양 서비스 확대

URL복사

- 수산미생물자원 6,000주 넘게 수집·보유, 분양균주 확대(7종→10종)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수산생물 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이하 코캠)*이 보유하고 있는 균주 분양을 2월부터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Korean Culture Collection of Aquatic Microorganisms, KoCAM) :2005년부터 분양업무 시작, 2011년부터 수산미생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2021년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에 가입

 

수과원 코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산미생물자원(’22년 400여종 6,400여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7종**의 균주를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 무상으로 분양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산분야의 생명과학 산업화에 기여하여 왔다.

   * 보유현황: 세균(6,233주), 기생충(52주), 바이러스(83주)

  ** 에드워드시엘라속 1종, 락토코커스속 1종, 포토박테륨속 1종, 스트렙토코커스속 2종, 비브리오속 2종

 *** 활용분야: 수산용 백신, 의약품, 진단키트 개발 등

 

이번에 추가로 분양하는 3종*의 세균은 ‘22년 말에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의 그 수요를 반영하고, 최근 질병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에로모나스속 1종, 에드워드시엘라속 1종, 비브리오속 1종

 

뿐만 아니라 최근 어류에서 분리되는 에드워드시엘라균의 동정*에서 중요한 키가 되는 유전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

 

향후, 분양 균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는 유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체 분양균주(10종)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혜승 수과원 병리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미생물자원을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고, 보유한 수산미생물자원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며, “수과원에서 분양한 수산미생물 자원 및 다양한 정보가 국내‧외 수산분야 바이오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되어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