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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산미생물자원 분양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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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미생물자원 6,000주 넘게 수집·보유, 분양균주 확대(7종→10종)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수산생물 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이하 코캠)*이 보유하고 있는 균주 분양을 2월부터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Korean Culture Collection of Aquatic Microorganisms, KoCAM) :2005년부터 분양업무 시작, 2011년부터 수산미생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2021년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에 가입

 

수과원 코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산미생물자원(’22년 400여종 6,400여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7종**의 균주를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 무상으로 분양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산분야의 생명과학 산업화에 기여하여 왔다.

   * 보유현황: 세균(6,233주), 기생충(52주), 바이러스(83주)

  ** 에드워드시엘라속 1종, 락토코커스속 1종, 포토박테륨속 1종, 스트렙토코커스속 2종, 비브리오속 2종

 *** 활용분야: 수산용 백신, 의약품, 진단키트 개발 등

 

이번에 추가로 분양하는 3종*의 세균은 ‘22년 말에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의 그 수요를 반영하고, 최근 질병 발생 동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에로모나스속 1종, 에드워드시엘라속 1종, 비브리오속 1종

 

뿐만 아니라 최근 어류에서 분리되는 에드워드시엘라균의 동정*에서 중요한 키가 되는 유전자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

 

향후, 분양 균주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는 유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체 분양균주(10종)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혜승 수과원 병리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미생물자원을 더욱 다양하게 확보하고, 보유한 수산미생물자원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며, “수과원에서 분양한 수산미생물 자원 및 다양한 정보가 국내‧외 수산분야 바이오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되어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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