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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확진 1만4961명…위중증 339명, 사망자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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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이었던 지난 2일 하루 전국에서 1만49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만496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022만8889명이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발생 사례는 1만49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1명(39.28%)은 중국발 입국자로 나타났다.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 외에도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내국인 사례가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51명, 인천 742명, 경기 3567명 등 수도권에서 45.9%인 686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1146명, ,대구 856명, 광주 439명, 대전 413명, 울산 397명, 세종 111명, 강원 419명, 충북 485명, 충남 515명, 전북 576명, 전남 557명, 경북 828명, 경남 1106명, 제주 249명 등 809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39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303명(89.4%)이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수는 86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2%로, 1565개 병상 중 1249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가용 병상수는 1565개 중 1417개로 여유있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1만8402명이 신규 참여했다. 전체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로는 12세 이상 15.1%, 18세 이상 성인 15.5%가 접종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34.9%, 감염 취약 시설은 62.4%, 면역저하자 29.8%의 접종률을 보였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고위험군은 중증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 달라"라며 "지자체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안내하고 홍보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만3552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29명(96.7%)이다. 80대 18명, 70대 8명, 60대 3명, 30대에서 1명이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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