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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평생학습대학 수강생 모집...8개 전공학과와 7개 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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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6일부터 2023년 북구 평생학습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평생학습대학은 8개 전공학과와 7개 특별과정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원예농업학과(약용작물과정, 양조발효과정, 도시농업과정), 산림자원활용학과, 미래설계학과 등의 전공학과와 전산세무회계자격, 가구디자인, 생활법률 등 특별과정을 신설해 수강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강신청은 북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과목을 확인한 후 북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나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평생학습관 전화(☎241-7396, 241-7393)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성공적인 생애 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제3대학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평생학습대학을 설립해 6개 전공학과, 13개 특별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대학으로 확대되면서 3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475명이 전공학과와 특별과정에 참여했으며, 국가자격 과정에서는 조경기능사 21명, 가구제작기능사 4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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