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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2023년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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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의료비부담 덜어드려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구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의료비부담이 많은 희귀질환자에게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을 위해 ‘2023년 희귀질환 의료비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돼 환자 가계의 사회·경제적 수준을 저하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대상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구민건강과 복지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만성 신장병, 강직성척추염을 비롯한 1,189개의 희귀질환 대상자에게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등록신청 방법은 관할 주소 보건소에 등록신청서, 진단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일정기간의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수급자로 선정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해당 환자가 빠짐없이 신청하고, 의료비지원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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