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항↔말레이시아 잇는 컨테이너 신규 항로 열려

URL복사

완하이라인즈 정기 신규항로 유치로 연간 2만 TEU 물동량 창출 기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과-말레이시아 페낭항이 연결되는 컨테이너 정기 신규항로가 열려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에 따르면, 신규서비스 운항선사는 완하이라인즈(Wan Hai Lines LTD.)로, 선박 5척을 투입해 매주 1회 울산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말레이시아 페낭-포트켈랑-파샬구당-싱가포르-홍콩-카오슝-타이페이-인천-광양-울산-부산으로,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울산항에서는 연간 약 2만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신규 항로 서비스 유치를 통해 울산지역 화주들의 동남아 지역 수출입 항로 서비스 선택 폭이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정기항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적극적 포트세일즈를 통해 울산지역 기반 화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은 2022년 12월 기준 인트라아시아 31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