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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근거기반연구센터,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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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의학, 간호, 식품영양, 등 학문분야별 최신연구 소개 및 근거기반연구 개념 다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근거기반연구센터(센터장 박은주)는 지난 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1공학관 7층 USG첨단강의실에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양일간 보건학, 의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스포츠과학, 교육학 등 각 학문분야별 최신 연구 소개와 연구자가 희망하는 대상 문헌검색 부터 개별 문헌 질 평가, 수리적 양적 합성에 이르는 메타분석까지 근거기반연구에 필요한 전반적인 개념이 다뤄졌다.

 

워크숍에서 앞서 경남대 보건의료정보학과 심성률 교수는 근거기반연구 개요에 대해 “근거기반연구란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수많은 연구 결과들을 체계적으로 통합·분석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한 연구이기 때문에 학문분야별 표준진료지침 및 가이드라인 등의 작성에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워크숍 첫 날에는 체계적 문헌고찰 검색과 개별연구의 질 평가가 진행됐으며,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의 이해 ▲문헌검색전략(Pubmed, Embase, Cochrane, RISS, NDSL 등) ▲개별 연구의 질 평가 도구 (ROB 2.0, ROBINS, NOS, QUADAS2 등) 소개 ▲SCI 논문 출판 실제 사례 통한 논문 질평가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메타분석이 진행됐으며, ▲데이터 입력과 효과크기의 이해 ▲메타분석 모델선정과 이질성확인 ▲메타분석의 다양한 유형 소개(네트워크메타분석, 진단검사메타분석, 용량-반응메타분석, 유전체메타분석 등) ▲SCI 논문 출판 실제 사례 통한 메타분석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한편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 및 교내 의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교육학, 관광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남대 박은주 근거기반연구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연구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됐고, 근거기반연구가 다양한 학문분야별 활용사례를 다루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경남대는 근거기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건강보건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학 및 사회과학분야의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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