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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제철소,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으로 현장 직원 건강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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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증진센터 전담 간호사가 현장을 찾아 심뇌혈관질환의 주범인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관리 강의
- 직원들은 건강 관련 궁금증 해소하고, 기초검사까지 제공해 '만족'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 플러스+ 교육'을 운영한다.

 

포항제철소는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교대 근무 스케쥴에 맞추어 근무하게 된다. 며칠 단위로 달라지는 근무시간 때문에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직원들도 면역력 증진을 포함한 건강관리 전반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직원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 해소, 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제철소 내 공장이나 섹션에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30명 이하 소규모 단위에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교대근무와 건강관리 등 총 4개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신청하면,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해당 현장을 찾아 약 50분간 강의한다.

 

현장의 반응은 뜨겁다. 교육을 수강한 제철소 직원은 "다소 어려운 질병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어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다"며 "전담 간호사가 직접 와서 강의해주니 건강 관련 질의응답이 수월했고, 혈압과 혈당 체크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탁일기 센터장은 "교대 근무자는 불규칙한 수면패턴 등의 영향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률이 높고, 심뇌혈관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진의 심층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내실있는 건강 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개별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건강 관련 주제를 가지고 현장 직원을 찾아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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