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2월 말 부산 태종대에 ‘자동차극장’ 개관...약 150대 수용

URL복사

기장 ‘오시리아’ 자동차극장에 이어 2번째
26m-9m 스크린 설치...입장료 2만6000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2월 말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에 150대 규모의 야외자동차극장이 들어선다. 부산지역에서는 기장군 오시리아 자동차극장에 이어 두 번째다.

 

3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30일 '태종대유원지 자동차극장 영사기 및 음향시스템 구매·설치' 공고를 냈으며, 영사기 설치 준공 후 오는 2월 말부터 자동차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영사기 설치를 위한 공사가 오는 2월 23일에 마친 후 2월 말 임시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1월 중 배급과 예매를 동시에 담당할 업체에 대한 입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종대 입구 앞 매표소 인근에 지어질 야외자동차극장에는 약 150대의 자동차가 들어설 공간이 마련된다. 극장에는 가로 약 26m, 세로 약 9m의 스크린이 설치된다.

 

입장료는 차량 1대당 2만6000원으로 기장 오시리아 자동차극장 입장료인 2만2000원보다 4000원 높게 책정됐다.

 

자동차극장은 연중무휴로 평일에는 하루 1회(오후 8시) 주말·공휴일에는 하루 2회(오후 8시, 10시 30분) 상영될 계획이다. 다만 일몰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영사기 설치 입찰서 제출기한은 오는 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입찰은 전자입찰로만 진행된다.

 

입찰 자격 조건은 입찰공고일 전일부터 개찰일까지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부산시 내 소재한 업체로, 최근 3년 이내에 디지털 시네마 4K 레이저 프로젝터를 1회 이상 납품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입찰집행은 오는 5일 오전 9시 부산관광공사 ESG경영팀 입찰집행관 PC를 통해 진행된다. 개찰 후 낙찰 적격자가 없을 경우 공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재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은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코스모스가 손짓하는 그림 속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짧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며 가을의 끝자락을 만끽해보자. 단풍이 땅으로 내려온 듯 충남 부여군은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변 일대 약 16㏊ 규모로 조성됐다.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돼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백제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됐다. 야간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코스모스 단지를 즐길 수 있도록 황포돛배에 야간조명을 더했다. 황포돛배는 10월 말까지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8만2700㎡ 부지에도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공원 일대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부산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는 등 도심 근교 강변공원이다. 대동생태체육공원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