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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세미나】 제1주제 발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 자금 조달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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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기존에도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R&D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설명회나 사업소개 세미나 등은 많았다. 주로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역 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범부처 설명회 및 지역별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사업을 주관하는 운영기관 입장에서의 사업안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즉, 그동안에는 R&D사업을 신청하고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이 충분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날 세미나에서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헌식 글로벌맥스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중소, 벤처기업들을 컨설팅해 오면서 경험했던 중소기업들의 정부 R&D사업 참여시 애로점을 충분히 반영한 발표내용으로 준비하였다. 


세미나의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초반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23년도 예산안 편성 기조 및 전년도와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점,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코자하는 R&D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아쉽게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합의(12월23일)가 많이 늦어져 이번 세미나 내용에는 담지 못했다. 김 대표는 뒤이어 올해 기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R&D 초보기업이 직접 사업을 신청할 경우의 단계별 R&D사업 지원방법에 대한 팁도 제공하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정부의 여러 중소기업 R&D지원사업에 대해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를 기준으로 창업·벤처기업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세부사업을 별도로 선별하여, 과제 신청 시의 유의사항, 각 내역사업별 참여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또한 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판단하기 쉽지않은 과제별 선정평가 기준에 대하여도, 평가위원으로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김 대표로부터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타 기업의 과제참여 방법 및 성공사례에 대해서도, 과거 김 대표가 수행했던 컨설팅 내용을 청중들에게 공유하기도 하였다.  


끝으로, 김 대표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새해에 추진코자 하는 전략방향인 ▲스케일업 팁스 및 후불형 과제 등 민간주도의 기술혁신, ▲실험실 창업 및 초격차 분야 등 협력·연계형 R&D 강화, ▲글로벌·서비스 등 전략기술 분야 유망기업 육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도 R&D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최종 선정될 가능성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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