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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260원대…3.5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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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새해 첫날 원·달러 환율이 3.5원 가량 하락 출발한 후 하락폭을 줄이며 126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1264.5원) 보다 1.6원 내린 1263.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3.5원 내린 1261.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해 첫날을 맞아 서울외환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일본은행의 피봇(정책선회) 기대에 따른 엔화 강세에 하락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한 103.269에 마감했다.

엔화는 일본은행이 3거래일 연속 수시 국채매입을 발표했음에도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출구전력에 대한 시장 기대에 달러당 130.98엔에 마감, 강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와 위안화 거래시간 연장 소식에 연말 랠리를 이어가며 역외시장에서 6.919위안으로 레벨을 낮췄다.
 
중국 정부는 3일부터 역내 위안화 거래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30분에서 오전 3시 마감으로 변경했다. 공식 종가 기준은 오후 4시30분으로 유지했지만 거래시간 연장이 위안화 국제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와 러시아 위안화 자산 구입 등 이슈로 위안화 강세로 작용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환율 하락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남아 있어 매도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18일~24일) 주간 실업청구 건수는 22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22만3000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5.09포인트(1.05%) 상승한 3만322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6포인트(1.75%) 오른 3849.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4.80포인트(2.59%) 뛴 1만478.0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1.53% 상승한 3.879%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1.43% 오른 4.427%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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