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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00만원 상당 '미곡 14t 횡령' 보은농협 전 직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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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충북 보은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쌀을 빼돌린 전 충북보은농협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농협에서 미곡처리장(RPC) 재고와 납품처 미수금 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18년 9월 8일 보관 중인 미곡 14t(3150만원 상당)을 서울지역 한 업체로 빼돌려 이익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판매 대금으로 3000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범행과정에서 매출기표의 시기를 조절하거나 당직일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차량운행일지를 삭제했지만, 내부고발자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남 판사는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매출기표 등을 조작하는 등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며 "농협의 설립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손상시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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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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