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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르면 오늘 경찰 치안정감 인사...인사 규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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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번째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국가수사본부장 외 서울경찰청장 등 6개 보직
내년 초 경무관·총경급 연쇄 승진 인사 전망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르면 20일 경찰 두 번째 고위직인 치안정감급 승진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초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단행되는 경찰 고위직 인사로, 승진 폭이 주목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르면 이날 치안정감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한다. 이어 내년 초에 경무관과 총경, 중순께는 경정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경찰은 11월 말이나 12월 초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고위직 인사를 진행했는데, 올해의 경우 이태원 참사 수사 등으로 시기가 다소 늦어진 상태다.

 

치안정감은 경찰 정점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이 중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남구준 국수본부장을 제외한 6개 자리가 인사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 안팎에선 당장 인사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남 본부장을 제외한 치안정감 6명은 모두 지난 5~6월 승진한 이들로, 일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만약 이번 인사에서 최대 2~3명이 승진할 경우 기존 치안정감 중에서 그만큼은 명예퇴직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새 치안정감 승진자가 나올 경우, 입직 경로별 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경찰 내부의 관심사 중 하나다. 현재 6명 중 경찰대 출신은 2명, 간부후보생 출신이 2명, 일반 순경 출신과 고시 특채가 각각 1명씩이다.

 

국내 최대 시도경찰청을 이끄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현재 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입건 후 바로 대기발령 등 인사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인사 대상에서 제외됐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한편 내년 이뤄질 총경 인사는 역대 규모로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총경급을 대상으로 복수직급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정급만 맡던 자리를 경정 외에 총경도 맡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서울·부산·경기남부경찰청 상황팀장 등 58개 총경급 보직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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