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사회

‘BTS 진’ 군입대…연천 경찰·소방 등 비상

URL복사

신병교육대 주변 경찰 병력 300명 배치
질서 유지‧교통 관리 등 혼잡 최소화
소방도 응급환자 발생 대응 현장 대기
군‧지자체, 유관기관 종합상황실 운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입소하면서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 등이 관련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BTS 진이 군에 입소하는 당일 현장 주변에는 경찰 기동대 등 300명이 배치돼 질서유지와 교통관리 등을 맡는다.

 

부대 주변 도로 등이 협소해 한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일대 통행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31명을 부대 주변 도로 10개소에서 배치해 차량 진출입 소통 확보 등 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부대 협조 등을 받아 차량 650대 규모, 주차장 5개소를 마련했다.

 

현수막과 입간판,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정체구간 발생 시 우회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군부대도 안전통제를 위해 현장에 근무자를 배치하고 군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소방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현장에 배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진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날짜는 2024년 6월 12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