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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필로폰 투약·매수 혐의' 돈스파이크, 첫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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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으로 법정 들어와 재판 내내 고개 '푹'
필로폰·엑스터시 교부 7회…필로폰 20g 소지
검찰, 구속기간 한차례 연장…지난 10월 기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6일 오후 4시30분경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한 뒤 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돈스파이크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돈스파이크가 죄송하다고 하고, 인정하고있다"며 "반성하고 참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로 예정됐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9월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9월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뒤, 지난 10월21일 구속기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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